[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롯데지주가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전국 독거노인 1500명에게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24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의 고립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돌봄 사각지대에 처한 독거독인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플레저박스에는 마스크와 비누, 생필품, 레토르트 식품 등 16종이 담겨있다.
롯데지주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통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을 상자에 담아 전달해왔다. 이웃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지난해 12월 누적 박스 수 5만개를 돌파했다. 독거노인을 지원한 이번 캠페인은 37회째로, 지금까지 전달한 박스는 총 5만3261개가 됐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독거노인, 저소득층 어린이 등 감염취약계층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우리 이웃 모두가 안전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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