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맑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됐던 30일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17분께 강원 홍천군 서석면 청량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국유림 0.2㏊(2000㎡)를 태우고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3대와 진화대원, 공무원 등 118명을 투입해 오후 4시 55분께 큰불 진화를 끝냈다. 산림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산불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16분께에는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3대와 진화대원, 공무원 등 26명을 투입해 오후 7시 16분께 큰 불길을 잡고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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