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규모가 하락기에 접어들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5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21만3013명으로 전날보다 1075명 늘었다고 밝혔다.
하루 새 추가된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6일(77명) 이래 최저치다. 이는 전날 집계된 수치(1221명)보다도 146명 감소한 수치다.
바이러스 검사 대비 확진율도 2% 미만으로 대폭 감소했다. 검사 100건당 2건 이하의 확진자가 나온다는 뜻이다.
사망자 수는 236명 증가한 2만931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41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3.7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