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김제시는 11일부터 김제시립도서관을 부분 개방한다.
7일 김제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추이가 낮아져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가운데 김제시립도서관 자료실을 우선 개방한다. 시민들의 독서욕구 충족을 위해서다. 이후 열람실, 문화교실은 추후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부분 개방되는 자료실은 대면 방지 시설을 설치해 이용자와 직원의 안전에 적극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서관 현관에는 열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해 발열자 출입을 제한하고 이용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출입할 수 있다.
자료실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토요일은 전화예약에 의한 비대면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 자료실 이용시 자료 대출ㆍ반납만을 허용하기로 했다. 자료실 내 신문읽기어ㅣ 독서 등은 제한되며. 출입 시 손소독 및 방문자 이력 등을 살필 계획이다.
최명기 김제시립도서관장은 “생활 방역 체계로 전환되었다고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기에 도서관 방역을 철저히 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서관 이용자들은 마스크 쓰기 등 개인 위생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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