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넷플릭스(Netflix)의 드라마 ‘킹덤’과 영화 ‘사냥의 시간’이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지난 3월 공개된 ‘킹덤’ 시즌2는 TV부문 드라마 작품상과 예술상(VFX)에 노미네이트됐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국형 좀비 장르를 선보인 ‘킹덤’은 해외 매체의 극찬을 받으며 전 세계에 K좀비 신드롬을 일으켰다. 조선의 아름다운 풍경과 건축물, 속도감 있는 액션을 완성한 CG도 눈에 띈다.
‘사냥의 시간’의 이제훈과 박해수는 각각 영화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남자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이제훈은 행복한 미래를 위한 위험한 계획의 설계자 준석 역을 맡았고, 박해수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한 역을 맡아 땀을 쥐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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