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지역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등 일대를 방문한 도민들에게 익명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따라 이 기간 해당 지역 방문자는 신속한 검사에 응해야 된다. 검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행정명령은 위반 시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명령위반으로 감염이 확산된 경우 관련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건강진단(46조) 등에 근거했다.
한편, 현재 이태원 클럽 방문 자진신고로 전북에서는 14명이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됐다. 또한 이태원 클럽 이외 술집, 식당 등을 방문했다고 자진신고한 18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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