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숙 전주시의원, 디지털범죄 노출 청소년 성 교육 대책 필요

이남숙 전주시의원, 디지털범죄 노출 청소년 성 교육 대책 필요

기사승인 2020-05-13 10:40:46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이남숙 전주시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디지털 성범죄의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 실효성있는 청소년 성교육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13일 열린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n번방 대화방 운영자가 체포되면서 온 국민을 충격에 빠트리게 했다”며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18세 청소년이 운영자로 체포돼 우리 앞에 나타났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이번 사건의 경우 약 300명의 피의자 중 10대가 90명 이상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보면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무방비에 노출돼 있음을 시사한다”며 “전주시가 실효성 있는 성교육 정책을 마련해 시민들과 아이들의 불안 해결을 위해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 의원은 “현재 교육부의 연 15시간 이상 ‘성교육 표준안’을 활용한 의무 교육이 진행되고 있지만 내실있는 교육 내용 마련이 절실하다”며  “‘사람과 품격의 도시 전주’의 위상에 걸맞게 무료급식에 사용하지 않은 예산 등을 통한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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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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