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에 농정거버넌스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농민단체가 농업인회관 입주를 완료하면서 지역 농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15일 익산시는 농업인과 농민단체와의 협력과 상생을 통해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헌율 시장과 (사)한국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 등 8개 농민단체 임원진이 모인 가운데 농업인회관 입주를 축하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인회관에는 (사)한국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회장 김구태), (사)익산시농업회의소(회장 김선태), (사)한국쌀전업농익산시연합회(회장 한동웅), 익산시여성농민회(회장 김양순), 익산시과수연합회(회장 이해구), 익산낙농인연합회(회장 장영수), 한국양봉협회 익산지부(회장 최병욱), 익산농촌교육연구회(회장 윤양진) 등 8개 단체가 입주했다.
농업인회관은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농업인단체 육성 및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지난 3월 북부청사 내로 이전했다. 내부에는 농업인을 위한 휴게실과 회의실이 조성됐으며 농업인들이 자유롭게 방문하며 정보를 교류하고 교육을 받는 장소로 활용된다.
정헌율 시장은 “농업인회관이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농업인과 농민단체의 협력으로 지역 농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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