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인도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용 개인보호장구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NDTV에 따르면 스므리티 이라니 여성·아동개발부 장관은 18일 트위터를 통해 “인도가 이제 매일 45만 세트의 개인보호장구를 생산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개인보호장구 세트는 마스크, 보호 안경, 신발 커버, 방호복, 장갑 등으로 구성됐다.
인도는 그간 의료용 개인보호장구 세트를 수입에 의존했다. 이 때문에 두 달 전에는 관련 생산량이 전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의료진은 당시 정식 보호장비가 없어 비옷이나 오토바이 헬멧을 착용하기도 했다.
이라니 장관은 2주 전만 하더라도 52개 회사만 개인보호장구를 만들었는데 이제는 생산 가능 업체가 전국 600여 회사로 늘었다고 강조했다.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