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2020 나눔홍보대사’에 배우 안보현을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배우 안보현은 데뷔 이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로 활약하고 있으며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이태원클라쓰'를 통해 수준급의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 희귀 난치병 어린이 돕기 자선 격투기 대회에 출전하며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늘(22일)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및 보건복지부, 안보현씨 소속사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 한 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기로 의지를 모았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인적 및 물적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인적 나눔에서는 사회복지자원봉사 활동에 125만 명, 노인 돌봄 서비스에 8만여 명, 멘토링 5만 건 등을 연계했으며, 물적 나눔 사업에서는 저소득층, 취약계층 기부 식품 지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나눔 문화를 조성했다.
또한 푸드뱅크를 통해 2,365억 원 상당의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았다. 이를 전국 푸드뱅크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6개 지역(서울, 인천, 광주, 대전, 충남, 전북)내 결식우려 아동 1,500여 명에게 식사대용품을 담은 ‘HOPE Food Pack’을 지원하고, 물품이 필요한 31만 명과 1만 6천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추가적으로 전달했다.
사랑나눔 ‘1인 1 나눔 계좌 갖기’를 통해서도 복지 소외계층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모금된 14억여 원을 아동/청소년/어르신 등 전국 4,000여 명의 복지 소외계층에게 12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사업 일부로, 위기를 나눔으로 극복하기 위한 집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 사회공헌 활성화 지원에서는 대한민국 사회공헌 지형도를 주제로 ‘2019 사회공헌 백서’와 사회혁신 이야기를 담은 ‘사회혁신과 지역복지공동체 매거진’등을 발간하여 사회공헌 참여 확대 기반을 다졌다. 특히,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2019년 첫 시행하여, 전국 121개 기업에게 인정패를 수여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올해 나눔사업에 배우 안보현씨가 홍보대사로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라며 “나눔의 희망과 행복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니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배우 안보현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나눔의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홍보대사로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kim.youngb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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