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지난 4월 우리나라에 방문한 외국인이 3만명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0년 4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수는 2만941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2% 줄었다. 이는 1972년 12월 이래 가장 적은 숫자다.
4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3935명으로 전년 4월 49만명 대비 99.2% 줄었다. 일본인 방한객은 360명으로 전년 29만명 대비 99.9% 줄었다. 대만과 홍콩 방한객은 각각 155명, 35명에 그쳤다.
해외로 나가는 한국인도 대폭 감소했다. 4월 국민 해외 관광객은 3만1425명으로 전년 224만명 대비 98.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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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