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구자영 남해해양경찰청장이 4일 울산으로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구자영 청장은 이날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내 취약지역 확인 등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기 위해 울산지역 치안현장을 살폈다.
지난달 19일 이후 두 번째로 울산을 찾은 구 청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울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해 ‘청장이 쏘는 간식타임’을 가졌다.
‘간식타임’은 직원들이 소소한 일상 속 사연을 문자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청장이 직접 간식을 들고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격려를 전하는 깜짝 이벤트다.
이어 울산항파출소를 둘러본 구 청장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선박 인명구조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현장 부서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구 청장은 “빈틈없는 경비태세와 해양 안전사고를 대비한 긴급구조태세를 갖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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