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시는 구·군과 함께 생활 속 걷기실천을 통한 보행문화 확산을 위해 11일 ‘워킹데이 캠페인’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워킹데이’는 ‘부산시민이면 한 달에 한 번, 매월 11일은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자’는 취지를 알리고자 두 다리를 형상화하고 있는 ‘11’이란 날짜에 명칭과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지난달 워킹데이에는 부산시 워킹데이 홍보캠페인을 통해 워킹데이 취지를 시범적으로 일반에 선보였으며, 이달에는 생활 속 보행문화 확산 붐업을 위해 구·군까지 확대 시행한다.
시는 6월 워킹데이를 맞아 지난 10일 오후 3시 남구 우암동에서 개최되는 ‘우암동 마실길 준공행사’와 연계해 시민의 접점에서 남구와 합동으로 워킹데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11일 오전 8시에는 시청 1층 로비에서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워킹데이 홍보캠페인을 펼쳐다. 특히 서구 등 7개 구에서도 워킹데이 홍보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완전히 불식된 상황은 아니지만,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과 면역력 증강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여러 명이 모여서 걷는 경우에는 ‘걷기수칙 3·3·3’을 꼭 지키며 걸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달 중 워킹데이 구·군 캠페인 동시시행을 발판삼아 매월 11일 워킹데이에 구·군과 함께 다채롭고 흥미로운 캠페인 기획과 걷기활동 등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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