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코로나19로 휴궁(休宮) 중인 경복궁의 청소‧관리 보습과 일반 관람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경복궁 곳곳의 다양한 일상을 온라인 영상으로 제작해 30일부터 공개한다.
현재 경복궁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도권의 방역강화 조치 시행에 따라 지난 5월 29일 오후 6시 이후부터 관람이 중지됐다. 경복궁의 행사와 해설도 같이 연기된 상태다. 지난 1916년 10월 경북궁관리소가 문을 연 뒤 한 달 이상 휴궁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경복궁관리소는 코로나19로 경복궁을 찾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경복궁 광화문과 근정전, 경회루의 청소 현장 등 궁궐 관리모습과 일상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기로 했다.
동영상은 30일부터 문화재청 누리집(홈페이지)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경복궁관리소 누리집과 경복궁 트위터, 경복궁 인스타그램,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 채널,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채널 유튜브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온라인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 개발하고, 경복궁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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