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유명 원로배우가 매니저를 머슴처럼 부렸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저녁 SBS는 원로배우 A씨의 매니저 김모씨 증언을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니저 B씨는 A씨 밑에서 머슴 생활을 한 뒤 2개월 만에 부당해고를 당한 것으로 주장했다.
B씨는 A씨 집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배달된 생수통 운반 등 매니지먼트 업무와 무관한 A씨 집 허드렛일을 해야만 했다.
B씨는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기엔 임금과 처우가 낮아 A씨와 회사에 부당함을 호소했지만 A씨와 회사측은 계속 집안일을 하라며 해당 문제를 묵살했다는 주장이다.
특히 B씨는 근로계약서 작성과 4대 보험 가입을 요구했다 회사 대표에게 주의를 듣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러한 논란에 대해 매니저 채용 및 해고는 법적으로 회사 소관으로 자신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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