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중국 남부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비는 이날 밤 9시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강수량은 50~100㎜가량으로, 많은 곳은 비가 150㎜까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부산 대표지점인 중구 대청동 관측소에는 누적강수량이 11.6㎜로 기록됐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10일 낮 12시까지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초속 8~13m 사이의 강풍이 불겠다"며 "빗길 교통사고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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