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향정신성 의약품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하정우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12일 방송된 SBS '8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하정우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검찰은 하정우를 상대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와 친동생, 매니저 등 2인 이름으로 투약 받은 경위 등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정우는 조사에서 "프로포폴 투약은 치료 목적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어떠한 약물 남용도 없었다. 다른 사람 명의로 진료를 받은 것은 해당 병원 요청에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조만간 하정우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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