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에서 고가도로에 진입하려던 대형 트레일러가 높이 제한 시설과 충돌해 도로가 한때 통제됐다.
이 사고로 시설물이 넘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동서로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우암로로 우회 조치하는 등 교통관리에 나섰다. 진입 통제과정에서 일부 정체가 빚어졌다.
시설물은 이날 오후 12시25분께 복구가 완료돼 현재 차량은 정상 통행되고 있다.
해당 동서고가로는 높이 4.4m 차량까지만 통행할 수 있지만, 사고를 낸 트레일러 높이는 4.7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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