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군수, 홍합양식 현장체험 참여

장충남 군수, 홍합양식 현장체험 참여

기사승인 2020-08-03 16:10:09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장충남 남해군수가 3일 오전 남해군 창선면 장포해역에서 이석재 해양수산과장을 비롯한 해양수산과 담당팀장과 신규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합양식 현장체험을 위해 직접 바다로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체험은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행사를 떠나 간소하고 주민과 지역발전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장충남 군수는 현장에서 어민들과 함께 직접 어선과 바지선에 올라 실제 양식 과정을 경험해 보며 현장 여건을 체험하고 어민들의 실생활을 살폈다.

이날 장 군수는 바지선에 있는 홍합자동채묘기를 직접 가동하고, 현장체험 참여자들과 함께 어선에 올라 어장에 종패를 입식했다.

또 현장에서 직접 어업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어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어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이들의 어려운 점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장 군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방문이 어민들의 현장까지 꼼꼼히 살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직접 체험하며 군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경청하고,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군정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의 홍합양식어장 면적은 약 82.5ha로, 현재 64명의 어업인이 종사하고 있다. 남해군은 양식어장 자동화시설장비 지원사업, 패류지역 특화품종 육성사업 등 어업인들의 노동력 감소와 홍합양식 소득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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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