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1만6000명이 7일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 파업에 들어간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예정대로 이날 24시간 진료를 중단하는 단체행동을 강행하기로 했다. 김강립 차관 등 복지부 주요 관계자들과 대전협 측은 전날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긴급 간담회를 가졌지만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 했다.
정부는 10년간 4000명의 추가 의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의대 정원을 10년동안 1년에 400명씩 증원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대전협은 의대 정원 증원은 국민의 건강권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고, 많은 전문가와 논의를 거쳐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극적 타결이 불발된 데 따라 전공의들은 예정대로 7일 오전 7시부터 8일 오전 7시까지 진료에서 철수하는 집단 행동에 돌입한다. 당일 서울 여의도공원 등 전국 8곳에서 야외 집회를 열 계획이다.
정부는 이에 전공의 대체 인력을 확보해 최대한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