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비하 논란’ 빅스 홍빈, 복귀 예고 “곧 봐요”

기사승인 2020-08-07 09:46:42 업데이트 2020-08-18 10:13:29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그룹 빅스 멤버 홍빈이 인터넷 방송 복귀를 예고했다.

홍빈은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홍빈은 “다시 게임하면서 웃고 떠들 수 있는 재밌는 방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면서 “방송을 쉬는 동안 큰 변화가 있었다. 아직 적응 중이라 정신이 없다. 앞으로의 방송 또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아직 모르겠지만, 전처럼 편하게 볼 수 있는 웃고 떠들 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알렸다.

이어 “많이 미숙하고 방황하고 있는 모습이 보일 수도 있지만, 재밌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곧 보자”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빈은 지난 3월 트위치를 통해 음주 상태로 방송을 진행하며 타 아이돌 그룹을 비하하는 내용을 언급해 입길에 올랐다.

이후 홍빈은 “지난 새벽 개인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상처받으신 아티스트 분들과 아티스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빅스 멤버들과 팬분들게도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면서 “변명의 여지 없이 어떤 이유에서라도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마음 전한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빅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홍빈이 트위치 방송을 비롯한 연예 활동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