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직원들이 13일 모의면접 진행 후 경기물류고등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도내 물류 특성화고인 경기물류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13일 학교에서 실전 모의면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의면접에는 공사 팀장 4명이 직접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멘토링을 실시했다.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실전 모의면접에는 입사시험에서 필요한 자기소개, 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 등 다양한 답변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면접 역량을 강화했다.
실전 모의면접에 참여한 경기물류고 3학년 박태욱 학생은 "실제로 공공기관 채용 시 면접위원으로 참석하셨던 분들과 모의면접을 진행해서 실전경험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면접 진행 후 1:1 멘토링을 통해 개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통해 경기물류고에서 무역·물류 관련 우수한 전문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향후 학교와 도제 프로그램 공동운영을 통해 공사 인턴실습 제공, 물류기업과의 연계 프로젝트 운영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