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시는 17일 오후 시청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홍보영상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30월드엑스포를 성공리에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의 하나는 개최 도시 시민들의 유치 의지다. 특히 2030월드엑스포 유치는 부산시가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만큼 청년과 함께 시민들의 유치 열기를 결집하고 이를 통해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와 사단법인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지난 7월 부산대학생연합광고동아리와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홍보콘텐츠 제작 협약을 체결하고 총 7편, 편당 3분 분량으로 부산월드엑스포 홍보영상을 제작해 왔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제작 완료한 홍보영상을 시사하는 자리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부산월드엑스포 홍보영상을 접할 수 있다.
홍보영상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 각종 SNS, 옥외전광판, 범시민유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영상을 제작한 대학생 41명은 2030부산월드엑스포 대학생 서포터즈로 위촉돼 온라인 홍보, 엑스포 유치 캠페인, 주요 행사 관련 카드뉴스 제작 등 엑스포 홍보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국제콘퍼런스 등 시 주관 각종 행사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서포터즈 대학생들은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선물인 2030월드엑스포가 부산에 꼭 유치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이번에 제작한 엑스포 홍보 동영상을 많은 시민이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한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노력에 많은 관심과 성원,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