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8일 오후 시청에서 ‘아동친화도시 부산’ 조성의 일환으로 아동권리 대변인(아동권리 지킴이) 6인을 위촉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동권리 대변인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을 둘러싼 제도와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른 필요한 조치와 개선사항을 표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은 아동의 권리 증진을 주도하고 옹호하는 활동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6인은 ▲동의대 보육가정상담학과 구은미 교수 ▲굿네이버스 부산서부지부 류정미 지부장 ▲덕천중 박재문 교장 ▲금정초 박종필 교장 ▲법무법인(유한) 국제 배성현 변호사 ▲고신대복음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유진 부교수며, 각 전문분야에서 아동들을 위한 대변인으로서 1년간 활동한다.
향후 부산시로부터 아동참여기구(아동권리 보장단)에서 발굴된 아동권리 침해 사례 안건을 전달받고, 이를 검토해 각 사례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에 위촉된 6인의 대변인과 함께 아동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각종 시책, 행정제도 개선방안 등을 발굴함으로써 ‘아동친화도시 부산’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