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여성가족부가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들을 위한 위약금 감경⸱면책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공정거래위원회, 예식업중앙회 등에 요청했다.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계획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됨에 따라 결혼식 진행에 차질이 생기는 상황을 고려한 조처다.
결혼식장 내 뷔페는 19일 18시부터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뷔페 전문 음식점과 동일하게 집합금지 조치가 실시된다. 다만, 수도권 지역 외에는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만 부과된다.
여가부는 SNS, TV 자막방송, 전광판 등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 ▲축의금 온라인 송부 ▲식사보다 답례품 제공 등 예식 관련 생활방역 대국민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을 결혼 성수기에 대비해 결혼식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8~9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가부는 각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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