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영국‧독일 등 5개국서 ‘뉴스 서비스’ 선보인다

페이스북, 영국‧독일 등 5개국서 ‘뉴스 서비스’ 선보인다

지난해 미국서 선봬, 영국‧독일 ‧프랑스‧인도‧브라질서 수개월 내 출시

기사승인 2020-08-26 10:36:01
EPA=연합뉴스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회관계망) 기업 페이스북에 미국에 이어 유럽과 아시아 등의 국가에서도 뉴스 서비스를 곧 선보인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지난해 미국에서 소개됐던 형태의 뉴스 서비스를 수개월 내로 영국, 독일, 프랑스, 인도, 브라질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뉴스서비스는 현재 뉴스 발행인들에게 콘텐츠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또 페이스북은 수천개의 지역 언론을 포함해 200개 이상의 공급처로부터 최초 보도를 제공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페이스북은 적극적인 사용자(active users)가 월간 27억명을 기록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페이스북의 가짜뉴스와 허위정보에 대한 미온적인 대응이 지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하는데 영향을 줬다고 판단해 비난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보도에 의하면 이러한 비판에 대해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CEO는 “고품격의 뉴스제공자(매체)에 대한 선별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뉴스를 우선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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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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