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기후·환경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 환경 도시로의 녹색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에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하고자 하는 시민은 스마트 그린도시를 만들기 위한 10개 분야 중 3가지 이상을 공간적·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디어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10개 분야는 ▲기후탄력 ▲물순환 ▲물관리 ▲미래차 ▲자원순환 ▲생태복원 ▲생태휴식 ▲청정대기 ▲환경교육 ▲생활환경 등이다.
기후·환경 문제를 개선 해결하고 녹색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인프라, 플랫폼, 공공시설, 프로그램, 시스템, 신기술 등 다양한 방안 제안이 가능하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 게시된 공모 내용과 양식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jokangjin@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우수한 아이디어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윤봉희 환경정책과장은 “세종시는 호수공원, 고복자연공원 등 시민 친화형 녹지가 많아 친환경 스마트그린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풍부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 전환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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