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코로나 재확산'…전 세계 확진자 4000만명 넘어

미국·유럽 '코로나 재확산'…전 세계 확진자 4000만명 넘어

美, 코로나 사망자 수도 가장 많아

기사승인 2020-10-19 09:01:31
▲지난16일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 옆을 마스크 쓰고 지나가는 사람들.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증 누적 확진자가 4000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재확산한 영향이 커 보인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32분(그리니치 표준시 18일 오전 8시 32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00만8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11만5000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4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31일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이후 293일 만이다.

확진자 증가 속도도 빨라져 한 달새 확진자가 1000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나라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834만3140명)이 가장 많고 인도(749만4551명), 브라질(522만4362명), 러시아(139만9334명)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5199명이다. 

국가별 누적 사망자 수도 미국이 22만4283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브라질(15만3690명), 인도(11만4064명), 멕시코(8만6059명), 영국(4만3579명), 이탈리아(3만6474명) 순이다. 한국의 누적 사망자 수는 444명이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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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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