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허문회(48)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하지 못했다. 팬들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24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앞서 허 감독은 “감독이 부족해서 PS 진출에 실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롯데는 48승 3무 93패(승률 0.340)로 최하위(10위)에 그쳤다. 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올해는 69승 1무 68패(승률 0.504)로 지난해보다 20승 이상을 더 챙겼다. 하지만 PS진출에는 실패했다.
허 감독은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내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