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코로나19, 주말-휴일 12명 무더기 발생 ... 헬스트레이너·콜센터 직원 가족 등 감염

천안 코로나19, 주말-휴일 12명 무더기 발생 ... 헬스트레이너·콜센터 직원 가족 등 감염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속출 ... 방역당국 긴장

기사승인 2020-11-08 21:12:21
▲코로나19 방역 모습.

[천안=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주말과 휴일, 코로나19 확진자 12명(천안 336-347번)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7일과 8일 각각 6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 속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천안 336번은 지난 5일 확진된 천안 317번의 지인이다.

천안 337번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천안 338번은 두정동 거주 30대로, 콜센터 직원 가족인 천안 327번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천안 339번(두정동, 10대)과 천안 340번(직산읍, 60대)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천안 285번과 334번의 가족이다.

천안 341번(쌍용동, 40대) 역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아산 80번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천안 342번 확진자(30대)는 쌍용동 헬스장 트레이너로, 천안 331번과 아산 66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 천안 331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의 지인이며, 아산 66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천안 343번~345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천안 334번의 가족이다.

천안 346번 역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대전 44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보고 있다.

천안 347번(두정동, 40대)은 지난 4일 확진된 천안 292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n차 감염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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