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주린이를 위한 투자 게시판 ‘컨텐츠포유’ 신설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QV, NAMUH)에 만화, 동영상 등으로 제작된 투자관련 컨텐츠를 한데 모아놓은 컨텐츠포유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증권사가 발간하는 투자정보 리포트는 전문적인 용어와 내용 때문에 주식투자를 처음하는 투자자들은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NH투자증권은 게시판 신설을 통해 친근한 용어와 화면구성을 바탕으로 딱딱한 리포트 형태를 벗어나 이해하기 쉬운 컨텐츠를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게시판은 총 4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컨텐츠의 사용 목적에 따라 투자제안, 투자 인사이트, 투자 레시피, QV자산배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컨텐츠는 NH투자증권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 MTS 투자정보/컨텐츠 메뉴에서 확인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컨텐츠포유 신설에 맞춰 지난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주간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키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NH투자증권 MTS에 신설된 컨텐츠포유 게시판을 방문하고 간단한 퀴즈에 응모하면 된다. 응모결과는 내달 30일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올해 고객 니즈와 눈높이에 맞춘 컨텐츠 제공을 위해 WM컨텐츠부를 신설했다. 해당 부서는 프라이빗뱅커(PB)와 전문투자자를 위한 컨텐츠 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도 쉽게 시장상황과 이슈를 이해하고 투자관련 내용을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카드 뉴스, 만화,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도 제작한다.
김영정 NH투자증권 WM컨텐츠부장은 “올해 고객의 니즈와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그 결실을 MTS를 통해 많은 고객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고객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투자 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BBIG 투자전략 제시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와연금리포트 49호 「FAANG을 넘어 BBIG로 - 新성장을 담는 투자법」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저성장 및 고령화, 그린혁명, 기술혁신 등 메가트렌드로 인한 경제사회적 변혁이 진행되는 상황. 코로나19는 디지털화(Digital Transformation)와 비즈니스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여기에 0%에 근접하는 초저금리로 다양한 자산군과 지역으로의 새로운 자산배분 필요성도 커졌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대응해 소수 종목으로부터 단기적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보다는 장기성장 분야에 자산배분하는 투자전략이 요구된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저금리와 저성장이 구조화되고 경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대의 투자전략으로 BBIG를 활용한 전략을 제시했다.
첫번째는 종합지수가 아닌 섹터에 투자하는 것이다. 향후 저성장을 맞게 되는 우리나라는 종합주가지수보다 장기 우상향 트렌드를 추종하는 섹터에 투자해야 자산 증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BBIG는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비즈니스 분야의 기업들로 이루어진 섹터 지수다.
두번째로는 자산배분 관점에서의 분산투자다. 하이테크(High Tech)주에 대한 투자는 계속 필요하지만,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같은 소수 성장주에 집중투자하기 보다는 다양한 성장 섹터 및 지역을 대상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BBIG 지수는 바이오, 그린, IT, 게임 등의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 기업들로 구성되어 성장에 투자하면서 분산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다.
세번째는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편승하는 것이다. 고령화, 그린, 4차 산업혁명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 추종자산은 추세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BBIG는 초고령사회 및 기술혁명 트렌드에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로 구성되어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편승하는 투자에 부합한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박영호 연구위원은 “지금과 같은 저성장·초저금리 및 경제 패러다임 변화의 시기에는 글로벌 성장 자산군을 선별해, 장기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FAANG과 같은 개별 성장주에서 BBIG와 같은 섹터지수로 확장,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 메가트렌드 수혜를 받으며 자산의 장기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와연금리포트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유안타증권, 장기신용등급 첫 ‘AA-’ 획득
유안타증권(대표이사 궈밍쩡)은 24일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인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로부터 장기신용등급 ‘AA-/안정적’(기존 ‘A+/긍정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장기신용등급 AA-은 동양증권 시절을 포함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 2014년 6월 유안타금융그룹 편입 직후 첫 A등급(A-/안정적, 유효등급 기준)으로 올라선 이래 6년 만에 달성한 쾌거다.
장기신용등급 AA-가 속한 등급기호 AA는 국내 신용등급 체계 및 정의에 따르면 두번째로 높은 것이다. 원리금 지급확실성이 매우 높고, 예측 가능한 장래의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낮은 수준임을 의미한다.
한기평은 신용등급 상향 등 변경 사유로 사업 펀더멘탈 강화 및 우수한 재무건전성 유지, 양호한 실적·유동성 대응력 등을 들었다. 꾸준한 이익유보와 사업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사업 펀더멘탈이 강화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쟁사 대비 우수한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테일부문의 안정적 수익기반이 유지되는 가운데 IB 수익규모도 상당폭 확대되면서 사업포트폴리오가 한층 개선되었다고 분석했다. 또 보수적인 위험성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울러 자본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양호한 실적과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2013년 동양사태 여파로 영업력이 크게 훼손되어 2014년까지 큰 폭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만 유안타금융그룹 편입 이후 점진적으로 영업력을 회복해 지난 2015년부터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19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3분기 연결기준 5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유안타증권 사명 변경 후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그룹 내 핵심 계열회사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올 한해 코로나19 위기에도 해외투자 서비스 확대 등 온·오프라인 자산관리 역량 강화와 경쟁력있는 국내외 투자상품 적시 공급 등으로 리테일부문 이익이 레벨업(level-up)되고, IB부문 수익도 매년 증가하며 순항하고 있는 점이 금번 신용등급 상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복수의 신용평가사로부터 같은 등급을 부여받아 유효 신용등급으로 인정받게 되면 실질적인 영업력 제고 뿐만 아니라 높아진 대외 신인도를 바탕으로 회사의 자금 조달 측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재무 안정성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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