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방송인 김성주가 단독으로 올해 ‘MBC 연기대상’을 진행한다.
3일 MBC 측은 “‘2020 MBC 연기대상’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이슈 등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보다 안전한 시상식을 위해 김성주 단독 MC 진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는 연기대상 행사 진행시 참석인원도 최소한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진행자, 시상자, 수상후보, 축하무대 가수 등 필수인원만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MBC 연기대상’ 진행을 맡게 된 김성주는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파트너 진행자 없이 단독 진행을 맡게 됐다”며 “32년 만에 첫 단독 진행이라 부담은 되지만 영광스러운 자리인 만큼 ‘2020 MBC 연기대상’이 빛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잘 준비해서 꽉 찬 진행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제작진은 “이번 ‘2020 MBC 연기대상’이 팬들과 함께 하는 행사가 아닌 만큼 MBC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2020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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