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영동군은 청소년들을 위한 참여형 온라인 게임 축제인 ‘카트라이더 리그, 뛰뛰 영동의 질주’를 오는 12, 13일 이틀간 연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청소년들의 관심사 중 하나인 온라인 게임을 매개로 차기 e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대회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e-스포츠대회를 통해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또래 친구를 응원하며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는 영동군 청년회의소 주관으로 12일 예선전을 거쳐 13일 본선과 결선으로 진행된다.
영동군에 거주하는 9세에서 19세 청소년이면 영동군 홈페이지 카트라이더 게임 포스터에 실린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과 결선은 ‘영동군 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며, 관중 및 참가자를 위한 패자부활전, 즉석 초대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학교생활을 제대로 못하고 교우 관계도 힘든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공간에서라도 함께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새로운 방식의 청소년 비대면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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