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연합회,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및 보호 캠페인 전개

충남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연합회,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및 보호 캠페인 전개

민·관 합동 점검·단속 활동, 유해 청소년 보호로 깨끗한 사회분위기 조성 취지

기사승인 2020-12-22 22:47:25
▲ 충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연합회 청소년유해환경 정화 및 보호 캠페인 장면.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충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연합회(회장 오연근)는 22일 아산시 온양온천역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및 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 등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후 학교 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단속 활동을 통해 유해업소 업주의 청소년 보호 의식을 향상하고, 깨끗한 사회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했다.

충남도와 아산시 담당 공무원, 경찰서, 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협의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산 온양온천역 일대를 돌며 청소년 유해환경 계도를 위한 유인물을 배포하고, 구호를 외치는 방식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감시·계도 활동 등을 펼쳤다.
 
또,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청소년에게 흡연·음주의 유해성과 중독성을 널리 홍보했으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위한 거리 가두행진을 벌였다.
 
특히, 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 출입·고용이 금지된 업소와 노래방, 피시(PC)방, 찜질방 등 22시 이후 청소년 출입이 금지된 업소에 대해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할 것을 안내했다.
 
또한, 숙박업소에서의 청소년 이성 간 혼숙 묵인·방조 행위,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활동 및 여타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 및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오연근 충청남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연합회장은 “청소년들이 탈선에 빠지지 않고 가정 내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도내 17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구성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는 각 지역별로 이뤄지던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활동을 광역범위 차원으로 확대 전개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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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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