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연세사랑병원이 제4기 1차년도(2021~2023년) 전문병원으로 지정되며 서울 강남권에서 유일한 관절 전문병원이 됐다.
‘전문병원’은 보건복지부가 ‘특정 질환이나 진료 과목에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인정해야 쓸 수 있는 명칭이다. 특정 질환이나 진료 과목에 대해 난도 높은 의료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 병원은 내년 1월부터 3년간 4기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병원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된 평가를 거쳐 4기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평가는 ‘환자 구성비율’, ‘진료량’, ‘필수 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등 7개의 절대평가와 절대평가를 충족하는 병원에 대해 실시된 상대평가 항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병원은 서울 강남권에서 유일한 관절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4기에 지정된 관절전문병원 중 서울에 위치한 의료기관은 다섯 곳에 불과하다.
복지부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서울성심병원, 씨엠병원, 부민병원, 바로선병원, 연세사랑병원이, 경기 지역에서는 의료법인 이춘택병원, 바른세상병원, 예손병원, 좋은아침병원, 인천에서는 의료법인 부평힘찬병원, 국제바로병원이 무릎, 어깨 등의 관절부위 질환에 대한 진료와 이와 관련된 수술의 전문성을 인정 받아 4기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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