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민주당의 백악관과 의회를 모두 장하는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블루웨이브 가능성을 주시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7.80p(1.44%) 상승한 3만829.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28p(0.57%) 오른 3748.14에 거래됐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8.17p(0.61%) 하락한 1만2740.79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투표 결과를 주목했다.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두 석을 모두 석권하며 상원 지배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나스닥은 기술기업 규제 강화 및 증세 부담에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증시는 블루웨이브 가능성 유력에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1.78% 오른 3611.08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47% 상승한 6841.86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30 지수는 1.76% 오른 1만3891.97로 거래를 종료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 역시 1.19% 상승한 5630.60으로 장을 마쳤다.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