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국체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2p(0.03%) 하락한 3만1060.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65p(0.23%) 오른 3809.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52p(0.43%) 상승한 1만3128.95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금리 흐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 등에 주목했다. 금리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는 점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미 국채 10년 금리는 이날 1.1% 아래로 내려갔다.
탄핵 정국은 여전히 혼란 속이다. 민주당 주도의 미 하원은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을 진행해 가결했다. 다만 탄핵안 상원 통과는 불확실한 상태다.
유럽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소폭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는 0.2% 오른 3618.82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 상승한 1만3939.71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2% 오른 5662.67을 기록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 하락한 6745.52로 마감했다.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