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금리 상승 부담이 지속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미국 부양책 흐름을 주시하며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95p(0.22%) 하락한 3만991.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30p(0.38%) 내린 3795.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31p(0.12%) 내린 1만3112.64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에는 정치권의 부양책에 대한 긍정적 기류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후반에 금리가 오르면서 증시가 하락 전환했다. 미 국채 10년 금리는 1.13%대로 상승세를 보였다. 금리가 계속해서 오르면 주가 부담에 조정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유럽 주요국증시는 미국 부양책 흐름을 주시하며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0.69% 오른 3641.37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4% 상승한 6801.96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5% 오른 1만3988.70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도 0.33% 상승한 5681.14로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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