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내정자는 지난달 도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서면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임용 후보자 3명 중 1명으로 추천됐다.
이후 지난 5일 도 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 자문을 거쳐 양승조 충남지사의 최종 선임 결정을 받았다.
도는 김 내정자가 도립대의 위상 및 장‧단점, 도민이 바라는 인재상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대학 발전방안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립대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대외 협력 및 관리 역량을 갖춘 적임자로 판단했다.
논산시 출생인 김 내정자는 서대전고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대통령실 행정관, 충남도 의회사무처장,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장, 지역혁신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충남도는 총장임용을 위한 결격사유 조회 및 신원조사를 거쳐 3월 1일 자로 임용할 계획이다. 임기는 2025년 2월 28일까지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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