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 여자씨름단, 설날장사씨름대회 첫 출전

영동군청 여자씨름단, 설날장사씨름대회 첫 출전

기사승인 2021-02-09 22:53:54

[영동=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신축년 시작과 함께 창단한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사진)이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첫 출전한다. 

변영진 감독이 이끄는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은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열리는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막바지 기술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자씨름 선수단은 매화급(60kg 이하)에 이서후(27), 김단비(24) 선수, 국화급(70kg 이하)에 이나영(21), 임수정(36) 선수, 무궁화급(80kg 이하)에 백주희(25) 선수와 변영진(44) 감독으로 구성되었다. 

이 여자씨름단은 2021년 설날전국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10여개 대회에 출전해 기술과 솜씨를 뽐내고 영동을 알릴 예정이다. 

이 씨름단에 대해 지역 기관단체는 물론, 주민들의 응원 열기도 뜨겁다. 

영동군체육회, 영동읍체육회, 읍면체육회협의회, 농업인단체협의회, 농업경영인연합회 등 체육 및 농업인 단체들이 훈련장을 방문, 선수들을 격려하였다. 

훈련장이 위치한 황간 지역 사회단체장들도 수시로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 현수막을 게시하였다. 

언론사 및 방송사에서도 창단 소식을 듣고 연이어 씨름단을 취재해 보도할 정도로 여자씨름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자씨름은 남자 못지않게 몸 전체에서 뿜어내는 힘과 화려한 기술에, 섬세함까지 더해져 독특한 재미 요소가 있다”며, 영동군청 여자씨름선수단이 전국 최고의 씨름단으로 성장해 영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