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21년 한부모가족복지단체 지원사업’을 수행할 단체를 공모한다.
여가부는 한부모가족의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한부모가족복지단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 사업 시행 이후 매년 공모를 통해 6개 내외 단체를 선정,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모는 ▲미혼모‧부, 한부모가족 커뮤니티 및 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 ▲미혼모‧부, 한부모가족 사회적 인식개선 등 두 개 분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분야는 미혼모·부 등 한부모가족 간에 1:1 멘토·멘티를 연계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행 단체는 필요한 정보 제공, 자원연계 등 한부모가족에게 사회적 심리적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 개별 및 집단상담, 상담게시판 운영,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해 취약한 상황에 놓인 미혼모·부 등 한부모가족이 제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두 번째 분야는 5월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계기로 한부모가족 인식개선 캠페인과 각종 매체 홍보 등을 통해 미혼모‧부 등 한부모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수행 단체는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행사,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각종 매체 홍보 등을 추진해야 한다.
공모 대상은 미혼모‧부, 한부모가족 관련 비영리법인과 단체 등이다. 지원 분야별로 단독 또는 연합(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별 지원규모는 1000만원 내외다. 2개 이상의 단체가 연합해 사업을 수행하는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다음달 말 여성가족부 누리집에 발표된다. 선정된 단체는 사업계획에 따라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여성가족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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