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문화향유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0여개 예술단체에 약 8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향유활동 지원’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취약계층 및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예술단체의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단체에게 500~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단은 문화불균형 해소를 위해 아동·복지·의료기관, 학교 등 상대적으로 공연·전시 관람 기회가 적은 시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수혜시설의 사전신청을 통해 맞춤형 문화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면활동이 어려운 경우 비대면 전환도 허용하는 등 예술단체의 운영기준을 완화했다.
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18일까지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올해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과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67개 전문예술단체(개인)를 선정했다. 보다 많은 예술단체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두 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이번 문화향유활동 사업에 지원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3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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