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고성군 고성읍(읍장 김현주)은 2021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경상남도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번 특화사업은 지난 1월 경상남도 전체 69개 읍면동에서 신청, 고성군은 7개 읍면에서 신청했다.
경상남도는 자체 심사를 거쳐 그 중 최종 10개 읍면동을 선정했고, 고성군에서는 유일하게 고성읍이 선정되어 도 사업예산 8,200천 원을 지원받게 됐다.
고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백순임)에서 시행하게 될 특화사업은 사전 복지욕구 설문 조사 분석 결과를 통하여 계획한 '찾아가고 살펴주는 “나눔 곳간”'사업으로 지역 내 자원 발굴과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자원 연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현주 고성읍장은 “이번 특화사업 선정으로 고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보다 다양한 사업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존 계획한 사업과 더불어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 특화사업인 나눔 곳간과 더불어 나눔뱅크, 희망둥지 등 총 10개 사업을 통하여 탄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민관협력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2021년 정기총회 및 감사패·장학증서 수여식 가져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성진)는 2월 25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0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제출된 안건은 △지정기부금단체 등록 신청을 위한 정관변경 안 △2020년 세입·세출 결산 안 △2021년 세입·세출 예산 변경 안 △2022년·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 안 등으로, 지난 제39차 이사회에서 심의된 안건들이 전원 동의로 의결됐다.
감사보고에서는 법인의 재산 및 운영상황 전반에 대한 감사 결과 2020년 이월금 포함 세입 126여억 원, 세출 30여억 원, 잔액 95여억 원으로 예산 운용상 문제점은 없었으며, 고성군의 출연금 없이 기존 목적사업을 운영하기에 장기적으로 기금고갈의 우려가 있어 고성교육재단을 통한 안정적 목적사업 수행이 필요함을 보고했다.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성진)는 2월 25일 관내 학생 329명에게 2021년도 장학금 1억7천여만 원을 1차로 지급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수여식은 개최하지 않고 정기총회 후 대표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선정학생 가정에는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지급된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가꾸며 성장하는 길에 자그마한 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는 이사장 명의의 축하 문자와 함께 장학금을 개별 지급했다.
김성진 이사장은 “2003년 창립부터 지금까지 지역민들과 기탁자, 회원들의 정성과 참여가 있었기에 오늘 우리 청소년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장학사업과 교육지원, 나아가 청소년 육성사업을 수행하게 될 고성교육재단 설립에 함께 하셔서 우리 아이들이 시도하고 실패하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서 도전할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어깨를 내어줬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