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92p(1.03%) 오른 3043.8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73p(0.29%) 오른 3021.68에서 출발했다. 장중최고 3096.50까지 오르는 등 31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9억원, 4440억원을 매수했다. 개인은 631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가 상승세였다. 삼성전자(1.33%), SK하이닉스(2.12%), 네이버(0.67%), LG화학(7.22%), 삼성전자우(0.41%) 등이 강세였다. 셀트리온(-2.02%), LG생활건강(-0.53%)는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6.60%), 생물공학(4.60%),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3.71%), 생명보험(3.21%) 등이 오름세였다. 항공사(-2.28%), 무역회사와판매업체(-2.12%),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1.83%), 전문소매(-1.72%), 통신장비(-1.36%) 등은 하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78개, 내린 종목은 363개, 보합은 70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상한가 종목은 3개로 이아이디(29.75%), 두올(29.90%), 동일제강(29.84%) 등 이었다. 동일제강은 PC강연선, 마봉강, 경강선, 도금선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올랐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58억원 매수, 비차익거래 1609억원 매도로 총 1251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17억1862만주, 거래대금은 18조5404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23p(1.01%) 오른 923.1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23p(0.57%) 오른 919.17에 개장해 장중최고 936.61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44억원, 565억원을 매수했다. 개인은 1194억원을 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였다. 셀트리온제약(0.26%), 펄어비스(2.80%), 에이치엘비(4.81%), 알테오젠(1.15%), 씨젠(2.89%) 등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2%), 카카오게임즈(-1.85%) 등은 내렸다. 에코프로비엠은 보합 마감 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755개, 내린종목은 556개였다. 보합은 92개다. 하한가 종목은 1개로 큐브앤컴퍼니(-29.94%)였다. 상한가를 친 종목은 5개로 이트론(29.85%), 이화전기(29.85%), 한빛소프트(29.89%), 리더스 기술투자(29.88%), SGA(29.61%) 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총 58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29억3140만주, 거래대금은 11조7166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5원 오른 1124.0원에 마감했다.
KB증권 임상국 리서치센터 투자컨설팅부장은 “지난주 1.6%대까지 급등했던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1.4% 초반으로 안정되면서 전일 미국 등 글로벌 증시 일제히 반등했다”며 “국내 증시는 이를 반영하며 2%대 갭상승 출발, 코스피는 3,100선에 근접하기도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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