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등락세를 주시하며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소폭 가라앉으며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3.99p(0.46%) 하락한 3만1391.5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53p(0.81%) 내린 3870.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0.04p(1.69%) 내린 1만3358.79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금리 동향에 주목했다. 미 국채 10년물은 1.4%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주 1.6%를 넘어섰던 점을 감안하면 소폭 내렸으나 다시 빠르게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소폭 가라앉은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0.03% 오른 3707.72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 상승한 6613.75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는 0.19% 오른 1만4039.8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0.29% 오른 5809.73으로 장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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