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식]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 선정

[거제소식]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 선정

기사승인 2021-03-12 11:17:19
[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2차 공모에 9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3억1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2차 공모사업 선정으로 거제시는 올해 총 24개 사업에 국비 12억 1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120개의 신 중년 일자리를 창출하게 됐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관련 업무분야 경력 3년 이상이거나 국가‧공인‧민간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 참여할 수 있다.

이번 2차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은 ▲스마트 도시공원 기술 관리단 ▲거제식물원 테마공간 연출 및 조성사업 ▲식물치유 체험 프로그램운영 ▲新활력 안전FM플러스 매니저 사업 ▲5060 민원안전관리단 ▲패전의 역사 아픔의 역사 ‘도슨트’사업 ▲수협의 시작 그곳 가조도 ‘도슨트’사업 ▲집수리(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방역 및 홈케어 서비스 사업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중년 전문직 퇴직인력의 지역 사회 역할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불법 광고물 자동 경고 발신시스템 도입

거제시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하여‘불법광고물 자동경고시스템’을 도입,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화폭탄’이라는 불리는 이 시스템은 성인물 등의 청소년 유해 광고물, 일수·사채 등 불법 대출 광고 명함, 아파트 분양 불법 현수막 등에 적힌 전화번호로 발신 회수 및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하여 자동 경고 전화를 걸어 해당 회선을 계속 통화 중인 상태로 만든다.

상대방이 전화를 받으면 음성 메시지를 통해 옥외광고물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대상임을 알리고 불법 행위 중단 및 자진 철거 하도록 계도 하며, 불법 광고주가 발신번호를 차단할 경우 매번 전화번호를 변경해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전했다.

◆거제청년센터 이룸, ‘청년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3월 9일~11일까지 3일간 거제청년센터 이룸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직 청년들의 취업 의욕을 고취하고 자신감을 향상시켜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연화, 김묘정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역량강화 프로그램 내용은 1일차 ▲채용트렌드 분석 ▲기업 탐색 ▲자기 탐색, 2일차 ▲합격하는 입사지원서 전략 ▲직무역량과 스토리텔링, 3일차 면접이미지메이킹으로 취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모두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심층진로상담을 원하는 청년은 1:1 개인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취업 전문 강사의 입사지원서 첨삭도 받을 수 있다.

청년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주 화~목요일 오전10시~ 오후1시 거제청년센터 이룸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시에는 ZOOM 화상 강의로 실시하여 프로그램의 중단 없이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 거제시립도서관‘주제별 특성화’ 운영

거제시립(장평,옥포,장승포,수양,하청)도서관은 이용자 분포 및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올해부터 도서관별 차별화된 주제를 개발, 특성화하여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평도서관은 ‘진로·취업’, 수양도서관은 ‘육아·교육’, 옥포도서관은 ‘어린이·영어원서’, 하청도서관은 ‘농업·귀농·귀촌’, 장승포도서관은 ‘큰글자책·시니어’로 각각 주제를 선정했다.

각 도서관에서는 연간 도서구입비의 일정 비율 이상을 특화 주제 도서로 구입하여 점차 확충하고, 추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이 완화되면 특화 주제와 관련된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이용자들의 지적·문화적 욕구를 채워줄 계획이다.

거제시는 “주제별 특성화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장서 구입은 물론, 지역 주민과 더욱 소통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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