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발급을 위한 홀로그램 발급 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은 그동안 코팅된 종이형태로 발급되어져 쉽게 훼손되거나 위·변조 등에 취약했으나, 지난 10일 내구성이 크게 향상된 홀로그램을 입힌 플라스틱 재질(자동차운전면허증과 동일한 재질)로 된 카드형태로 발급된다.
이러한 홀로그램 발급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발급 시간이 20분 내외에서 5분이내로 크게 축소되어 민원 편의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에 따라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적성검사가 도입되어 면허증 발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무처리 속도를 높이고 민원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재 보유하고 있는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이 훼손 되었거나, 재발급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합천군청 건설과로 방문하면 발급이 가능하다.
◆합천군-NH농협은행 제휴카드 적립금 전달
합천군은 NH농협 강문규 합천군지부장, 군금고 박길성 출장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카드 적립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적립금은 합천군과 NH농협은행이 제휴카드 협약을 통하여 합천군에서 사용하는 기업카드와 복지카드 사용금액의 일정 비율 금액을 적립하여, 매년 NH농협은행에서 합천군에 전달해오고 있는 것으로, 이번에 전달된 금액은 2020년 사용액에 대한 적립금 406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00만원 증가했다.
군에 전달된 제휴카드 적립금은 군 세외수입으로 세입 조치하여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 공무원 복지카드 이용액 적립금 890만원은 공무원 주거안정 기금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합천군,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합천군은 지난 15일부터 4월 2일까지 지역농업 발전과 선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제15기 새합천 미래농업대학 신입생 60명을 공개 모집한다.
제15기 새합천 미래농업대학은 귀농창업반, 한우반 2개 과정으로 과정별 30명 내외로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하여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새합천 미래농업대학은 전국 최고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대학교수, 농촌진흥청 연구원, 선진농가 등을 강사로 초빙하여 이론교육뿐 아니라 현장학습 및 실습, 분임토의 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맞춤교육으로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하여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