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경기회복 기대에 일제히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7.51p(0.39%) 하락한 3만2825.9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23p(0.16%) 내린 3962.71에 장을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86p(0.09%) 상승한 1만3471.57에 장을 닫았다.
시장의 이목은 이날부터 진행되는 FOMC로 쏠렸다. 연준이 최근의 금리 상승세에 대해서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주목하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2023년까지 최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도 1.6%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79% 소폭 올랐고, 산업주는 1.44% 하락했다. 에너지는 2.83% 내렸다.
유럽증시는 경기회복 기대감이 퍼지며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0.5% 오른 3850.96를 기록했다. AFP 통신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증시가 상승세를 탔다고 분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 오른 6803.61로 장을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30 지수는 0.7% 오른 1만4557.58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 오른 6055.43으로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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