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시는 시립도서관을 오는 10월, 시립어린이도서관을 2024년 개관할 예정이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8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통해 ‘책 읽는 세종 시즌 2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국장은 “2019년 세종시 사회조사 결과, 지역사회 교육환경 개선으로 ‘도서관 설립’이 가장 높은 점을 반영,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면서 “우선, 세종시 대표도서관인 시립도서관을 오는 10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또 어린이 전용 도서관인 시립어린이도서관을 시립도서관 분관 형태로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5·6생활권 복컴에도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고, 24시간 무인도서대출시스템인 U-도서관을 확대하는 등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인당 장서수(1.67권)를 전국 평균인 2.15권 이상으로 확보하기 위해 10만 양서 확충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희망도서바로대출 등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와 지역 자원을 연계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 책 읽는 즐거움과 가치를 확산하고 독서 인구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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