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충남도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해원)은 23일 주식회사 덕운 유재훈 대표이사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200만원을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 장학금을 사용해 달라며 기탁하였으며, 공주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 학생 10명을 선정하여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월 10만원씩 1년간 지급할 예정이다.
유재훈 대표이사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해원 교육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움을 받은 학생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공주교육지원청은 밝고 건강하게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주식회사 덕운 장학생 후견인 자격으로 충청남도의회 최훈의원, 공주시의회 정종순의원, 2020년 공주시학교운영위원회 한종동협의회장이 참석하였다. 주식회사 덕운 장학생의 후견인은 학생들의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면 주식회사 덕운과 함께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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